임윤찬 `쇼팽:에튀드` 최고 인기앨범…“진심 닿아 뿌듯해”

2 weeks ago 2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가 올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앨범에 꼽혔다.

클래식 음악 전문 애플리케이션 애플 뮤직 클래시컬(Apple Music Classical)은 올해 최고 인기 앨범으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목프로덕션 제공).

임윤찬의 이 앨범은 올해 애플 뮤직 클래시컬 차트에서 꾸준히 사랑받았다. 클래식 레이블 데카에서 올초 발매 이후 지금까지 차트 순위권을 유지했고, 한국에서 트리플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쇼팽의 27개 에튀드(연습곡) 중 24개의 연주곡을 담았다.

임윤찬은 “제 앨범이 애플 뮤직 클래시컬 2024년 최고의 클래식 앨범에 오른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쇼팽 에튀드 음반을 녹음하는 과정은 도전적이고 의미 있는 여정이었고 제 진심이 전 세계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마음에 닿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위는 막스 리히터의 ‘슬립’, 3위는 랑랑&지나 앨리스의 ‘생상스’, 4위 후지타 마오의 ‘72 프렐류드’, 5위 스테판 모치오의 ‘전설, 신화, 라벤더’가 차지했다.

또 다른 한국 아티스트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와 함께 한 ‘러브뮤직’(18위), 피아니스트 조성진 ‘더 헨델 프로젝트’(36위)가 이름을 올렸다.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