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웅바라기스쿨, 기부 루틴은 계속된다

1 week ago 4

임영웅 팬클럽 ‘잠실 웅바라기스쿨’이 11월에도 청소년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회원들은 11월 18일 서울 송파구 ‘소년예수의 집’을 찾아 정기후원금 150만 원을 전달하며 19번째 기부 나눔을 이어갔다.

이번 정기후원은 2025년 임영웅 전국투어 ‘IM HERO’가 한창 진행 중인 시기에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팬클럽 회원들은 영웅시대 일원으로서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잠실 웅바라기스쿨’의 누적 기부액은 1억250만 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소년예수의 집’에만 3100만 원을 후원하며 지역 아동·청소년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수년간 이어온 정기 후원이라는 점에서 팬덤 기부문화의 지속성을 보여준다.

이 팬클럽은 기부 활동과 함께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스터디방을 열고 있다. 이곳에서 회원들은 임영웅 팬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콘텐츠와 활동 방향을 함께 기획한다.

‘잠실 웅바라기스쿨’은 앞으로도 임영웅의 이름에 걸맞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팬덤으로 남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기적인 후원과 공부 모임을 병행하는 이들의 행보가 청소년 지원과 팬덤 문화 확산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갈지 주목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