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새 33% 불기둥…'삼전 레버리지' ETF 질주, 왜 [펀드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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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한 주간 9.60% 상승률대형 반도체주 반등에 코스피 8%대 상승금리인상 경계감에 채권형 펀드는 -0.14%글로벌 증시 훈풍에 해외주식형 펀드 +1.13% 등록 2026-08-17 오전 9:30:02 수정 2026-08-17 오전 9:54:15 가 가 [이데일리 박민 기자] 지난 한 주간 코스피가 대형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8%대 상승을 보이면서 펀드 시장에서도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 독주가 두드러졌다. 특히 삼성전자(005930)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들이 30%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모조리 휩쓸었다. 미국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소식과 정부의 5조원 규모 반도체 펀드 조성 방안이 ‘반도체 투심 회복’으로 이어져 매수세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펀드와치]1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의 지난 한 주간(8월 7~13일) 평균 수익률은 9.6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6296.38(6일 종가)에서 6813.34(13일 종가)로 약 8.2% 상승한 것과 비교해 이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은 것이다. 총 3871개 주식형 펀드 중 절반가량인 1918개 상품의 수익률이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상회했다. 이 기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주가 등락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삼성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ETF’다. 수익률은 33.78%에 달했다. 이어 △하나1Q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 ETF(수익률 33.66%) △미래에셋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ETF(33.50%) △한국투자AC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ETF(33.31%) △키움KIWOOM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 ETF( 33.11%) 등도 1위 와의 큰 편차없이 상위권에 올랐다. 수익률 상위권을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휩쓴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가 지속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이 주효했다. 여기에 8월 초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점과 정부가 5조원 규모의 반도체 펀드 및 추가 무역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한 것도 대형 반도체주를 향한 폭발적인 매수세 증가의 원동력이 됐다. 특히 그동안 본주의 움직임만 놓고 보면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높은 등락률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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