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핸드볼 리그 H, 유소정 활약한 아란마레 4연승…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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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핸드볼 리그 H, 유소정 활약한 아란마레 4연승…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입력 : 2026.05.12 09:41

유소정이 2골을 기록한 일본 여자 핸드볼 아란마레 도야마(Aranmare Toyama)가 4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아란마레는 지난 9일 일본 도야마현 이미즈시의 Albis Kosugi General Athletic Center에서 열린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20라운드 경기에서 HC 나고야(HC Nagoya)를 22-2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아란마레는 13승 1무 5패(승점 27점)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고, 정규리그 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HC 나고야는 7승 11패(승점 14점)가 되면서 8위로 내려앉았다.

사진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고 기뻐하는 아란마레 선수들, 사진 출처=아란마레

사진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고 기뻐하는 아란마레 선수들, 사진 출처=아란마레

아란마레는 요코시마 아야가 8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토쿠다 요리코가 3골, 유소정과 유메 키리토우시가 각각 2골씩 보태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골문에서는 카사노 미나 골키퍼가 15세이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이끌었다.

HC 나고야는 레이나 히구치가 8골로 분전했고, 타누마 미츠키와 이자다 하루카가 각각 3골씩 기록했다. 사카키 마나 골키퍼도 8세이브를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전개됐다. 아란마레는 요코시마 아야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HC 나고야가 이자다 하루카와 야다 나나미의 연속 득점으로 3-1 리드를 잡았다.

이후 아란마레가 4-3까지 추격했지만, HC 나고야는 레이나 히구치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다시 7-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아란마레는 전반 중반 이후 요코시마 아야가 혼자 5골을 몰아넣으며 분위기를 바꿨고, 점수 차를 8-9까지 좁힌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HC 나고야가 연속 득점으로 13-9까지 앞서며 흐름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이후 아란마레의 수비가 살아났다. 약 11분 동안 상대 공격을 무득점으로 묶으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란마레는 요코시마 아야와 유소정의 득점을 앞세워 7골을 몰아치며 단숨에 16-1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HC 나고야도 곧바로 연속 골을 터뜨리며 17-16까지 추격했지만, 아란마레는 사카이 유키코와 유소정, 토쿠다 요리코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20-16까지 달아났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HC 나고야는 경기 막판 3연속 득점으로 21-20, 한 골 차까지 따라붙으며 역전을 노렸지만, 종료 40초를 남기고 아키야마 나츠미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경기는 아란마레의 22-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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