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셀 "ADC 신약 후보 임상 1상의 첫 환자투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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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3.24 13:55 수정2026.03.24 13:55

인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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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셀은 회사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인 ITC-6146RO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의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은 기존 표준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발생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기관, 공개 방식으로 수행되며 용량 증량 단계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뒤 적정 용량을 설정하여 초기 항암 효과를 집중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ITC-6146RO는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B7-H3’를 표적으로 하는 ADC 신약 후보물질이다. B7-H3는 정상 조직에서는 발현이 제한적인 반면 암세포에서는 과발현되는 특성이 있어 종양 선택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표적 항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TC-6146RO에는 인투셀의 독자 기술인 ‘오파스(OHPAS)’와 ‘선택성 증가기술(PMT)’이 적용돼 있다. OHPAS는 혈중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종양내에서 선택적으로 약물을 방출하도록 설계된 링커 기술이고, PMT는 페이로드의 물성을 최적화해 암세포 내 작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인투셀 관계자는 “이번 첫 환자 투여는 자사 ADC 플랫폼이 실제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글로벌 개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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