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4 Scale-up 인천…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사업 성료

18 hours ago 2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4 Scale-up 인천의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사업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 프로그램을 끝으로 13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됐다.

‘2024 Scale-up 인천,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사업은 인천 지역 혁신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20개사를 선발하여 단계별 현지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중 현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8개 기업 누비랩, 루카스, 메이저맵, 모노라이트, 모토브, 스피드플로어, 시안솔루션, 플리닉랩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일주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들 기업은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VC, 디지털 마케터, 기업 변호사 등이 진행하는 전문가 세션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 주안점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에 현지의 주요 파트너사와의 미팅을 통해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현지 진출에 관한 피드백과 조언을 받아 잠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했다.

이들 기업 중 3개사에는 미국의 글로벌 AC인 테크스타스(Techstars)의 피칭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기업을 홍보할 기회도 주어졌으며 자체적으로 진행한 제품 쇼케이스 발표를 통해 기술력과 비전을 시연하며, 현지 투자자들과 파트너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참여기업인 주식회사 모노라이트의 김성수 대표는 “이러한 귀중한 경험들은 향후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실리콘밸리 생태계 인사들이 모였던 제품 쇼케이스 발표 현장에서 각 기업을 대표하는 프레젠터들이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새로운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경험과 네트워크 구축에 자신감을 보였다.

본 사업을 수행한 벌트코리아의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 본사를 두고 있고 현지에 보유한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이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성공 요인이었다. 다년간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경험으로 인천시의 기술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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