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도 투표용지 부족…선관위 “선거인수 50% 산정해 인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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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후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투표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가 통제되고 있다. 2026.6.3 뉴스1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후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투표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가 통제되고 있다. 2026.6.3 뉴스1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일인 3일 인천 연수구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투표용지 인쇄매수는 예상 사전투표율 및 최근 선거 투표율 등을 고려해 선거인수 50%를 기준으로 산정했다”며 “그런데 해당 투표소의 경우 상대적으로 선거일 투표자수가 급증해 투표용지 부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선관위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선거일 투표용지 부족 상황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인천시선관위에 따르면 3일 오후 송도5동제1투표소, 동춘1동제6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에 따른 투표 지연이 발생했다.

인천시선관위는 “송도5동제1투표소의 경우 3일 오후 5시 33분경 투표용지 부족이 발생해 오후 5시 45분경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투표용지를 송부받았으며 오후 5시 56분경부터 선거인 70여 명에게 배부했다”며 “이 과정에서 20여 분 정도의 대기 시간이 발생했으며 오후 6시 10분경 선거인 모두가 투표를 마쳤다”고 했다.

6·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제1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기표 용지를 넣고 있다. 뉴스1

6·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제1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기표 용지를 넣고 있다. 뉴스1
또한 “동춘1동제6투표소의 경우 투표용지 부족이 예상돼 미리 3일 오후 4시 36분경 연수구선관위로부터 투표용지를 추가로 송부받았다”며 “오후 5시 15분경 기송부 받은 투표용지가 소진돼 10여분 정도 투표가 지연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후 5시 30분경부터 추가로 송부받은 투표용지를 마감 시각에 대기 중이던 선거인 30여 명을 포함한 70여 명에게 배부해 오후 6시 25분경 선거인 모두가 투표를 마쳤다”고 했다.

인천시선관위는 “10분에서 20여분 정도 대기하는 상황에서도 돌아가지 않고 투표에 참여해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주권 행사를 위해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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