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與 추진 보완수사권 폐지, ‘선량한 국민 지옥’ 가는 직행열차”

2 hours ago 3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고 김창민 감독 사건 언급
“수사 구멍 메우는 마지막 안전장치가 보완수사권”
“그런데도 민주당 정권은 형소법 개정 입법 폭주 예고”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6.07.02. [서울=뉴시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6.07.02. [서울=뉴시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여당 주도로 추진 중인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 “‘범죄자 천국, 선량한 국민 지옥’으로 가는 직행열차”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 추진하는 대로 보완수사권이 폐지된다면 대한민국은 범죄자에게는 천국이 되고, 선량한 국민에게는 지옥이 될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을 언급하며 “제 식구 감싸기와 부실한 초동 대처로 자칫 영원히 묻힐 뻔했던 이 끔찍한 진실이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가능한 ‘강간 목적 살인’으로 밝혀진 것은 검찰의 ‘직접 보완수사’ 덕분이었다”고 했다.

이어 “고 김창민 영화감독 사건도 마찬가지다. 수명이 집단 폭행을 가하는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혀있음에도 경찰은 단 1명만 가해자로 특정했다”며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가 없었다면 나머지 공범들은 유유히 법망을 빠져나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초동 수사의 구멍을 메우고 은폐된 진실을 끄집어내는 마지막 안전장치가 바로 이 보완수사권”이라며 “그런데도 이재명 민주당 정권은 기어이 이 보완수사권을 완전 폐지하겠다며 형소법 개정 입법 폭주를 예고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묻고 싶다. 억울한 피해자의 눈물을 닦아주지는 못할망정 아예 범죄자들이 활개치기 좋게 대문까지 활짝 열어두려는 저의가 무엇인가”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