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여성 등 159명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이 1000원에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인천시 ‘천원택배’ 사업이 시행 1년 6개월 만에 누적 배송량 200만 건을 넘어섰다.인천시는 이달 기준 천원택배 누적 배송량이 200만3000여 건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7만2000건 수준이던 배송량은 하반기 들어 월평균 13만3000건으로 늘었다. 이용 업체 수도 8900여 개로 확대됐다.
천원택배는 소상공인의 택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 10월 ‘반값택배’로 시작됐다. 인천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집화센터에 물품을 접수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배송할 수 있는 구조다. 이후 시는 지난해 7월 지원 단가를 높여 실제 부담 비용을 1000원 수준으로 낮췄고, 사업명도 ‘천원택배’로 변경했다. 지원 확대 이후 이용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집화센터도 사업 초기 인천지하철 1·2호선 30개 역사에서 현재는 전 역사 60곳으로 확대됐다. 이 과정에서 노인과 경력단절 여성 등을 중심으로 159개의 공공일자리도 만들어졌다.인천시는 천원택배가 매출 증대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평균 매출이 약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업 효과를 보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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