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종쳤다, 곧 사라질 듯”…뉴스 방송중 대형사고 친 女앵커, 무슨일이

4 weeks ago 16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의 앵커가 대만 소식을 전하면서 '조국'을 '양국'으로 잘못 발음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해당 발음 실수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관련 보도 중에 발생했으며, 앵커는 즉시 정정하면서 혼란을 인정했다.

이 사건은 대만 언론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일부는 해당 앵커와 그의 상급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 앵커가 대만 소식을 전하면서 ‘조국’을 ‘양국’(兩國)으로 잘못 발음하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중국 관영 중앙TV(CCTV) 앵커가 대만 소식을 전하면서 ‘조국’을 ‘양국’(兩國)으로 잘못 발음하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중국 관영 중앙TV(CCTV) 앵커가 대만 소식을 전하면서 ‘조국’을 ‘양국’(兩國)으로 잘못 발음하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송 사고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대한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입장을 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입장문은 원래 ‘대만 지도자(라이칭더)가 어떻게 뭐라고 말하든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지위와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조국이 결국 통일된다는 것 또한 막을 수 없다’고 돼 있다.

그러나 CCTV의 ‘궁퉁관주’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여성 앵커는 조국을 두 나라라는 뜻의 양국으로 잘못 발음했다. 실수를 바로 알아챈 앵커는 말을 더듬으며 “조국이 반드시 통일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정정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CCTV 홈페이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CCTV 앵커의 말실수는 대만 언론에 크게 보도됐고 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일부는 “그가 CCTV 뉴스 채널에서 사라질지 모른다”, “인생 종쳤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일각에서는 해당 앵커뿐 아니라 상급자들도 처벌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