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데뷔 6개월 만에 결혼 선택…배우로 돌아오게 한 남편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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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향이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김두조 씨를 떠올렸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화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화면 배우 이휘향이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고(故) 김두조 씨를 떠올리며 배우로 다시 설 수 있도록 힘이 돼준 남편의 외조에 고마움을 전했다.지난 22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44년 차 배우 이휘향이 출연해 데뷔와 결혼, 연기 복귀 과정과 함께 자신의 배우 인생을 돌아봤다.이휘향은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탤런트로 데뷔했다. 데뷔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당시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에 여자 순경으로 캐스팅됐지만 활동 약 6개월 만에 결혼을 선택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화면 그는 “남편을 만나서 ‘다 때려치우고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때는 무대 위의 배우여야만 배우라고 생각했다. 드라마보다 더 중요한 게 있었던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결혼 후 가정에 집중했던 이휘향을 다시 연기의 길로 이끈 사람도 남편이었다.아이가 5살 무렵 포항에서 생활하던 당시 지역 극단에서 지방연극제에 출품할 차범석 작가의 작품에 출연해달라는 제안이 들어왔다. 이휘향은 육아와 살림 때문에 석 달간 이어지는 연극 연습이 어렵다며 거절했지만, 남편은 자신이 아이를 돌보겠다며 출연을 권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화면 이휘향은 “남편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었다는 걸 알았다”며 “하루도 빠짐없이 아이를 데리고 공연장 맨 앞자리에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해당 작품이 지방연극제 대통령상을 받고 이휘향 역시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자 남편은 본격적인 연기 복귀를 제안했다. 그는 이휘향에게 “서울로 올라가 연기를 해라. 네가 연기를 안 하고 있으면 내가 죄책감이 생길 것 같다”며 주말부부 생활까지 먼저 권했다고 한다.이휘향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 내가 너무 행복하니까 남편은 그 모습을 보면 괜찮아하고 다 해주고 싶어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화면 최근에는 연기 인생 44년 만의 첫 스크린 주연작 ‘가족 여행’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자연스러운 백발로 치매 환자를 연기한 그는 “화려하게 덧칠됐던 것들을 다 벗겨버리고 자연스럽고 원초적인 이휘향으로 연기했다”며 “이대로 늙어가는 내 모습을 사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한편 이휘향은 1982년 19세 연상의 고 김두조 씨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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