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 A가 부르는 김민재, 이번엔 AC밀란?…“트레이드 카드로 활용 가능”

4 hours ago 2

독일 매체 ‘키커’는 22일(한국시간) “김민재가 AC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AC밀란의 공격수 하파엘 레앙(포르투갈)에 눈독을 들이고 있고, 김민재가 협상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DB

독일 매체 ‘키커’는 22일(한국시간) “김민재가 AC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AC밀란의 공격수 하파엘 레앙(포르투갈)에 눈독을 들이고 있고, 김민재가 협상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DB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를 둘러싼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구단 AC밀란이 새로운 행선지로 떠올랐다.

독일 매체 ‘키커’는 22일(한국시간) “김민재가 AC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AC밀란의 공격수 하파엘 레앙(포르투갈)에 눈독을 들이고 있고, 김민재가 협상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수비 불안과 전력 재정비를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김민재를 매각 후보군에 포함시킨 정황이 여러 차례 포착되고 있다. 이달 초 ‘스카이스포츠’도 이달 초 “김민재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다. 구단은 적절한 제안이 오면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부상과 강행군 속에서도 팀의 중심 수비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독일 매체 ‘TZ’에 따르면, 그는 왼쪽 아킬레스건 통증과 오른쪽 무릎에 불편함을 안은 채 출전했고, 일부 경기에서는 진통제까지 맞으며 뛰었다. 주전 수비 자원인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34경기 중 27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4경기 중 13경기를 소화했다. 사실상 ‘혹사’에 가까운 시즌이었다.

부상 여파로 현재 회복 중인 김민재를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영국 ‘트리뷰나’도 “AC밀란이 김민재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새로 부임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직접 원하고 있는 자원”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AC밀란은 바이에른 뮌헨 측에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측면 공격수 레앙에 눈독을 들이고 있어 김민재가 협상 카드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온다. 김민재와 AC밀란의 연결이 실질적 협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