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사직상서로 맞선 정성호…李 공소취소 전에 물러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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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왼쪽) 대표, 정성호 법무부 장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그가 관복을 벗은 진짜 이유는 다가오는 공소취소의 굴레를 보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성호 장관이 여권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직면해 사직서를 올렸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수사권을 빼앗고, 이어 공소마저 취소하겠다는 궤적이 이미 보인다”며 “그 굴레가 채워지기 전에 먼저 물러나는 것”이라고 했다.이 대표는 “자신의 즉위를 위해 가장 힘쓰던 형조판서가 사직상서로 맞서는 임금. 역사는 그런 임금을 폭군이라 기록한다”고도 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정 장관은 최근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민주당이 검사의 직접 수사를 금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정하자, 당내에서 직접 목소리를 내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대통령은 중대범죄수사청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있어 달라는 취지로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정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방침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왔다. 민주당은 24일 의원총회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인했으며 이르면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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