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구속에 “마음 무거워, 이 오명 어떻게 딛고 보수 비전 구축하나”

3 hours ago 4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고 말하며, “책임을 지고 협조하는 길을 택했다면 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그는 현직 대통령의 구속이 중요하지만 한국 정치의 실패라고 평가하며, 대통령이 극단적 조언에 휘둘렸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폭력이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하며 보수진영의 새로운 비전 구축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가짜뉴스 신고 시스템 ‘민주파출소’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허은아 대표와의 갈등 등 당의 내홍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가짜뉴스 신고 시스템 ‘민주파출소’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허은아 대표와의 갈등 등 당의 내홍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데 대해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대통령이 처음 공언한 것처럼 책임을 지고 협조하는 길을 택했더라면 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직 대통령의 구속은 법 앞의 평등이라는 가치가 구현된 중요한 결과물이지만, 한편으로는 대한민국 정치의 실패”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이 의원은 “대통령 임기 내내 망상에 가까운 이야기를 하는 유튜브에 영향받고, 극단적 조언을 하는 주변에 휘둘리던 것이 이번 탄핵 국면에서도 마찬가지였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정당한 영장집행을 물리력으로 저지하거나 미국이 도우러 온다느니 하는 가짜뉴스로 버티는 것은 분명하게도 길이 아니었음에도, 그 길이 있다고 크게 떠들던 사람들이 슈퍼챗으로 돈은 벌었겠지만 거기에 휘둘린 사람들은 이제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게 됐다”고 했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 이 상황에서의 해결책 또는 대안일 수 없다”며 “백골단을 국회 기자회견장에 들여서 추켜올릴 때부터 예고된 불행”이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마음이 무겁다. 계엄에 폭력에, 이 오명을 어떻게 딛고 보수진영의 새로운 비전을 구축하는가”라고 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