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신화로 만들어졌다리처드 벅스턴 지음, 배다인 옮김, 1만9500원
여객선 타이타닉, 우주 프로그램 아폴론, 다국적 기업 아마존,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는 모두 브랜드명을 신화에서 가져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영국의 저명한 신화학자인 저자는 "그리스 신화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는 보물 상자"라고 밝힌다. 더퀘스트 펴냄.
2025 미래 과학 트렌드국립과천과학관 지음, 2만2000원
최근 4년간 천문학, 물리학, 수학, 지구과학, 기후과학 등 자연과학의 영역부터 화학 및 화학공학,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등 실용의 첨단을 달리는 분야까지 화제의 키워드를 짚어본다. 위즈덤하우스 펴냄.
타파스와 핀초스유혜영 지음, 2만원
27년간 스페인에 거주한 저자가 스페인 전통 음식을 한국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리책이다. 일러스트 작가이자 번역가인 저자가 알려주는 40가지 요리는 한 끼 식사가 되기도 하고, 술안주로 즐길 수도 있고, 손님 접대용으로도 손색없다. 디자인하우스 펴냄.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이재준 지음, 1만8500원
글로벌 싱크탱크 한국국방연구원의 경제안보 전문가가 향후 5년간 한반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국제정치적 현안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와 산업, 시장의 주요 위험 요인과 이슈를 지역별로 분석한 책이다. 비즈니스북스 펴냄.
카이로스예니 에르펜베크 지음, 유영미 옮김, 1만7000원
21세기 독일어권의 대표적인 서사적 소설가 예니 에르펜베크의 작품은 2024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암울하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소설" 이라는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한길사 펴냄.
[박윤예 기자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