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방북기록’ 등 논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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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회는 19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며, 여야는 그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과거 북한 연구 학자로서 ‘햇볕정책’을 주도한 경력을 지닌 가운데, 야당은 자료 제출에 대한 성실성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문회는 개인 신상과 도덕성 검증은 공개되지만, 대북 정보와 관련된 부분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경과보고서는 다음 날인 20일에 채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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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첫 인사브리핑에서 이종석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소개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첫 인사브리핑에서 이종석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소개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회는 19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다.

여야는 이 후보자가 정보기관 수장을 맡을 자질과 역량, 도덕성 등을 갖췄는지 검증할 예정이다.

북한 연구 학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과 통일부 장관을 지내는 등 과거 ‘햇볕정책’을 주도한 이 후보자의 대북관 등을 놓고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야당은 이 후보자가 청문회 전 자료 제출 요구에 성실하게 응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총 31개로, 속도위반 및 어린이보호구역 신호·지시 위반으로 적발돼 총 73만원의 과태료를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후보자는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요구한 방북 기록을 제출하지 않다가 언론을 통해 문제가 되자 뒤늦게 지난 17일 자료를 제출했다.

청문회 중 개인 신상과 도덕성을 검증하는 부분은 공개되지만, 대북 정보 등 민감한 안보 현안이 관련된 부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정보위는 이 후보자가 큰 결격사유가 없으면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 위한 전체회의를 바로 다음 날인 20일 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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