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박소현, 첫 애프터 중 오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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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박소현이 데이트에 나선다.

16일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7화에서는 박소현과 테일러 김윤구의 첫 애프터와 함께, 지난 주 방영 후 폭풍 화제를 불러온 주병진과 화가 최지인의 애프터 데이트 이야기가 이어진다.

김윤구, 채민호와의 데이트 후 첫 애프터를 갖는 박소현의 첫 애프터 상대는 바로 김윤구였다. 김윤구는 자신이 운영하는 샵에서 애프터 만남을 제안하는데 잘 먹는 사람이 좋다는 박소현에게 어필하기 위해 자신이 제일 많이 먹을 수 있는 햄버거로 점심 식사 자리를 마련하는 등 ‘박소현 맞춤’ 불꽃 플러팅 데이트 코스를 준비한다. 박소현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김윤구는 “제 생각은 나셨나요?”라고 질문을 하고 박소현은 “안 난 적이 없었어요”라고 대답해 달달한 기운을 풍긴다. 한편, 박소현에게 두 번째 만남 때 나이를 가르쳐 주겠다는 의문을 남겼던 김윤구이기에 박소현은 김윤구의 말 한마디에 온 신경을 기울이며 나이를 유추한다. 박소현은 점차 이야기를 나누며 같은 세월을 공유했다는 안도감을 느끼지만, 이내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6화에서 첫 애프터 상대 최지인이 준비한 점심 도시락을 맛보며 “천상의 점심”이라는 극찬을 한 주병진의 화기애애한 애프터 데이터가 계속된다. 하늘공원에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에 주병진은 처음 만났을 때보다 한결 편안해진 분위기에 자연스러운 배려로 최지인을 웃게 한다. 몽글몽글한 분위기 속 연인들의 필수 코스인 타로점을 보러 간다. 어떤 타로를 보면 좋을지 묻는 주병진에게 타로 마스터가 “보통 커플로 오시는 분들은~”하고 운을 띄우자, 주병진이 “커플인지 어떻게 아셨어요”라며 능청스럽게 농담을 띄워 심상치 않은 핑크빛 기류가 맴돈다. 개인적인 궁금증은 물론 서로의 두 손을 포갠 채 떨리는 마음으로 두 사람의 연애운도 점쳐보는 가운데, 타로 마스터도 놀란 주병진과 최지인의 연애운 타로점 결과는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7화는 16일 월요일 오후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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