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BS
이정현이 10년 만에 무대 복귀를 앞두고 눈물을 쏟았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정현의 10년 만의 가수 복귀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 이정현의 특별한 하루가 전파를 탄다. 1999년 데뷔곡 ‘와’로 신드롬을 일으킨 그는 테크노 여전사로 불리며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왔다. 이정현은 “항상 무대가 그리웠다”고 말하며 오랜 공백 끝에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과 마음을 전한다.
이날 공개되는 VCR에는 스케치북에 무언가를 그리는 이정현의 모습이 담겼다. 그가 직접 무대 의상을 스케치하고 있었던 것. 그는 10월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레전드로 무대에 올랐다. 이정현은 “가수로서 무대에 서는 것은 2005년 ‘무한도전 토토가’ 이후 10년 만인 것 같다”며 “항상 무대가 그리웠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정현은 데뷔부터 의상과 무대 콘셉트를 모두 직접 구상했다. 그가 선보인 무대들은 지금 다시 봐도 놀라운 파격으로 가득하다. 그는 “그때 그 의상을 재현하려고 시장 가서 원단 다 사서 제가 제작했다”고 말했다. 본인은 물론 안무팀까지 의상 15벌을 직접 디자인했고 소품 제작도 직접 바느질해 준비했다.
‘불후의 명곡’ 촬영 당일 그는 의상 준비와 노래 연습 안무 연습 4kg 감량까지 병행하며 열정을 쏟았다. 이정현은 순식간에 1999년 테크노 여전사 시절의 모습으로 변신했고 곧바로 10년 만의 무대에 올랐다. 그는 “심장이 두근두근 긴장됐다”며 “성인이 된 팬들이 찾아와 줬다. 눈물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서아와 남편도 처음으로 가수 이정현의 무대를 보게 됐다. 서아는 달라진 엄마의 모습에 놀라며 웃음을 보였다. 남편 역시 리허설부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이정현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내가 대단한 사람과 살고 있었네”라고 감탄하며 황홀한 반응을 보였다.
테크노 여신 이정현의 화려한 가수 복귀 무대는 14일 오후 8시 30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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