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27점·이현중 15리바운드’ 한국 남자농구, 필리핀과 홈 평가전 1차전서 81-5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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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가운데) 등 남자농구대표팀 선수들이 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 열린 필리핀과 평가전 1차전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대한민국농구협회

이정현(가운데) 등 남자농구대표팀 선수들이 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 열린 필리핀과 평가전 1차전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니콜라스 마줄스(46·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안방서 치른 필리핀과 평가전 첫 경기를 이겼다.

대표팀은 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 열린 필리핀과 ‘하나은행 초청 2026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1차전서 81-55로 이겼다. 두 팀은 6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서 2차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10일부터 시작하는 아시안게임에 앞서 경기력을 점검하기 위한 무대다.

지난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이정현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27점·3리바운드·5어시스트를 올렸다. 미국프로농구(NBA) 무대에 도전 중인 이현중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5리바운드(6점)를 따냈다. 여준석(8점·7리바운드), 이우석(10점·5리바운드), 에디 다니엘(7점·4리바운드) 역시 제 몫을 해냈다.

전반을 45-33으로 마친 대표팀은 3, 4쿼터 모두 필리핀의 득점을 11점으로 막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리바운드 49-41, 어시스트 23-12로 상대를 압도했다. 2점슛 적중률은 67%(33개 시도 22개 성공)에 달했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4시 열릴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여정을 시작한다. 11일 인도네시아, 13일 일본과 차례로 만난다. 니콜라스 감독은 “아시안게임서는 모든 경기를 이기는 게 목표”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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