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 게임정책학회장, 정년기념 강연서 “게임의 스토리텔링 적극 지원해야”
- 임영택
- 입력 : 2024.12.02 16:57:14
2일 숭실대 이재홍 문예창작전공 교수(한국게임정책학회장)는 숭실대학교 전산관에서 ‘정년기념 고별강연회’을 가졌다.
이날 이 교수는 디지털 스토리텔링과 게임 분야에서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게임의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게임산업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 교수는 “게임산업은 정말 매력덩어리다. 게임산업이야말로 100% 우리 손으로 탄생이 가능한 산업”라고 치켜세우고 “여러분의 사랑으로 이렇게 살아왔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서강대 게임교육원 디지털스토리텔링학과, 숭실대 인문대 예술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등에서 재직하며 관련 인재를 양성해온 인사다.
특히 게임 스토리텔링 분야의 전문가로 한국게임학회 7대, 8대 학회장, 게임물관리위원회 3대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문체부 규제개혁위 및 적극행정위 민간위원, 문체부 저작권기술연구개발 심의위원, 한국게임정책학회 2대 학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현장에는 게임산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해 이 교수의 정년을 기념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서태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교수는 정년이지만 게임업계에서는 정년이 없으실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장범식 숭실대 총장, 서병문 솔브레인 고문 등도 축사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영상 축사를 전했고 한국게임산업협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등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