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사전투표소에 깜짝 등장했다.
이 회장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를 했다. 이 회장은 기표용지를 건네받으며 현장 관계자와 악수하기도 했다.
이 회장의 투표 모습이 언론에 노출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당시 현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인사들의 사전투표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진기자들이 대기중인 상태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 사전투표소가 자택과 가까운 곳이라 찾았다가 우연히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14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에서 시행되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본투표는 6월3일 실시되며,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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