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후원금 모집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은 이재명에 투자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오직 국민께만 빚져 왔다”며 “덕분에 지금까지 검은 돈 유혹 받지 않고 정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 유능한 일꾼이 되겠다”며 “세계의 표준이자 세계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과 손 맞잡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고 싶다”며 “‘지금은 이재명’에 투자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전 대표 캠프는 지난 12일 대선 예비후보 후원회를 출범시켰다. 후원회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에 맞선 시민 김송희씨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