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섭·유미선·공미숙·권혜조, 뉴욕의 ‘아모리쇼’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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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전시·공연 이인섭·유미선·공미숙·권혜조, 뉴욕의 ‘아모리쇼’ 참여 써포먼트갤러리 4인4색이달 24~27일 뉴욕 자비츠센터 이인섭 Untamed; grains of time 20250211 89.3x130.3cm Oakwood ash and Acrylic on Canvas. [써포먼트갤러리] ‘세계 미술의 수도’ 뉴욕에서 열리는 ‘아모리 쇼’는 가을 미술 시즌의 서막을 여는 가장 상징적인 현대미술 아트페어다. 지난 2023년 프리즈에 인수된 이후 ‘프리즈 서울’의 바통을 이어받아 매년 9월 말 맨해튼 자비츠 센터에서 북미 가을 미술 시장의 포문을 열고 있다.올해는 전 세계 30여개국서 230여개에 달하는 정상급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하며, 행사는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서울 반포에 있는 ‘써포먼트갤러리’가 참가해 한국 동시대 회화의 깊이를 선보인다.써포먼트갤러리는 올해 타계한 거장 이인섭(1952~2026)을 비롯해 한지와 석채·금속박을 활용해 현대적 산수를 풀어내는 유미선, 반복적인 붓의 궤적으로 내면의 환희를 기록하는 공미숙, 유려한 색채의 흐름을 따라 기억의 풍경을 담아내는 권혜조의 작품을 집중 소개한다.이인섭은 나무를 태운 재와 안료를 사용하는 작가로 실향민 2세대다. 한때 나무였던 것이 불을 거쳐 재가 되고 다시 그림의 재료가 되는 과정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자연의 순환을 보여준다. 유미선 Time and Memory 130x162cm Silver leaf, colored metal leaf and stone powder on Korean paper 2026. [써포먼트갤러리] 유미선은 ‘Sansu-Time & Memory’ 연작을 통해 기억 속에서 여러 번 겹치고 변형된 풍경을 한지와 금속박 고유의 물성과 빛으로 정교하게 표현한다. 공미숙 Rejoice, 116.8x72.7cm,Acylic on canvas, 2021. [써포먼트 갤러리] 반복적인 붓의 움직임을 회화의 중심에 두는 공미숙은 오랫동안 제작된 ‘Untitled’와 ‘Rejoice’ 연작을 통해 자연의 생동하는 기운과 빛의 흔적을 내면의 환희로 치유하듯 풀어낸다.마지막으로 권혜조는 사전 스케치 없이 캔버스 위에서 바로 작업한다. 미리 정해진 구도를 따라가기보다 첫 번째 색과 붓질에 반응하며 다음 움직임을 결정한다.이들 작가는 키아프 서울과 아트센트럴 홍콩, 도쿄 겐다이 등 국내외 메이저 아트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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