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무너뜨린 1할 타자, 생애 첫 만루포·끝내기 홈런으로 인생경기! "어차피 아웃인데, 막 돌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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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KIA전을 마치고 수훈 선수 인터뷰를 하고 있는 김재현. /사진=박수진 기자키움 6번타자 김재현이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 경기 9회말 2사 만루에서 기아 좌완투수 이의리를 상대로 좌월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키움에 승리를 안겼다. 7-2로 리드하던 기아는 9회초 이태양에 이어 이의리가 무너지며 끝내기만루홈런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날렸다. . 2026.08.23. 키움 6번타자 김재현이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 경기 9회말 2사 만루에서 기아 좌완투수 이의리를 상대로 좌월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키움에 승리를 안겼다. 7-2로 리드하던 기아는 9회초 이태양에 이어 이의리가 무너지며 끝내기만루홈런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날렸다. . 2026.08.23. /사진=강영조 cameratalks@기아 좌완불펜 이의리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 경기 9회초 2사 만루에서 김재현에게 끝내기 만루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 2026.08.23. /사진=강영조 cameratalks@키움 히어로즈의 베테랑 포수 김재현(33)이 무려 4년 만에(정확히는 1551일) 터뜨린 홈런을 생애 첫 '끝내기 역전 만루포'로 장식하며 고척돔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키움은 2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에만 대거 6점을 뽑아내는 대역전극 끝에 8-7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이날 키움은 2-7로 끌려가던 9회말 권혁빈이 1루에 나간 1사 1루 상황에서 서건창, 추재현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데이비슨의 2타점 적시타로 4-7까지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어 여동욱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맞이한 2사 만루 찬스, 타석에 들어선 주인공은 김재현이었다.상대는 최고 시속 157㎞의 강속구를 뿌리며 최근 마무리로 위력을 떨치던 이의리. 타석에 선 김재현의 머릿속은 오히려 단순했다. 퓨처스리그 시절 오윤 퓨처스팀 감독의 "어차피 아웃인데, 너무 소극적으로 하지 말고 그냥 막 휘둘러라"는 조언처럼 마음을 비웠다.경기 후 김재현은 "내가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되겠구나 싶었다. 어차피 아웃될 거 삼진만 당하지 말고 앞에서 한번 맞혀보자는 생각뿐이었다"며 "다시 치라고 하면 못 칠 것 같다(웃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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