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씨엔씨 “단차열 페인트, 주택·건물 에너지 절약 넘어 기후·탄소 대응 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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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무더위는 유독 기승을 부렸다. 그런데, 8월 한여름철을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한결 시원하게 보냈다. 에어컨이나 냉방 장치를 새로 설치한 것도, 건물의 구조를 변경하거나 재건축을 한 것도 아니다. 경상북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그저 아파트의 외벽에 이유씨엔씨의 단차열 페인트(제품명 아이실렌트, I-CELLENT)를 칠했을 뿐이다.단차열 페인트를 칠한 후 이 아파트의 외벽 온도는 평균 2.2℃, 최대 15.3℃ 낮아졌고, 실내 온도도 1.6℃ 떨어졌다. 자연스레 냉방 에너지 사용량도 평균 26.4%, 최대 40.8% 줄었다. 이유씨엔씨의 단차열 페인트는 여름철 실내 온도 상승을 막는 차열재 역할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는 실내 온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막는 단열재 역할까지 할 것이다. 기술 인증서를 소개하는 최장식 이유씨엔씨 대표 / 출처=IT동아 이유씨엔씨를 이끄는 최장식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정부 기관 여러 곳의 도움을 받아 단차열 페인트를 완성했다며, 이 성과를 우리나라 내외에 적극 보급 중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우리나라와 세계의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탄소 중립 달성까지 도울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도 소개했다.최장식 대표는 기존 단열, 차열 페인트의 장점만 뽑아내 단차열 페인트를 만들었다. 비결은 미세 세라믹 입자다. 미세 세라믹 입자는 페인트 도막 내부의 열 전달을 막는 식으로 단열 효과를, 태양의 적외선을 반사하는 식으로 차열 효과를 발휘한다. 이유씨엔씨는 여기에 기능성 세라믹 필러를 더해 페인트의 결합 능력을 높였다. 주택, 아파트에 단차열 페인트를 시공하는 모습 / 출처=이유씨엔씨 환경부 실증 결과, 이유씨엔씨의 단차열 페인트를 건물 옥상에 바르면 표면 온도가 적게는 5℃, 많게는 20℃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내 온도도 7℃~13℃까지 떨어뜨린다. 이전에도 단열과 차열 각각의 역할을 하는 페인트는 있었지만, 단차열을 동시에 하는 것은 이유씨엔씨의 페인트가 유일하다. 특히, 기존 차열 페인트의 단점인 열 손실 문제도 해결한 점이 돋보인다.이유씨엔씨의 단차열 페인트는 성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시공하기도 쉽다. 기존 페인트는 바르기 전에 하도와 중도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래야 시공 표면과 페인트가 잘 붙고 녹이나 부식 발생 가능성도 줄인다. 이유씨엔씨의 단차열 페인트는 하도와 중도 과정 없이 두 번 바르는 것만으로 효용을 발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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