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가 센스 넘치는 집들이 선물을 받았다.
26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19회에서는 이영자가 그의 모든 로망이 실현된 드림하우스에 전현무-송은이-이준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직접 구매해온 이영자 집들이 선물을 꺼내 보였다. 가장 먼저 송은이가 자신이 사 온 선물을 오픈했다. 끌차로 가져온 압도적인 사이즈의 송은이 선물은 그늘 쉼터로 사용되는 초대형 파라솔이었다.
이를 본 이영자는 "내가 꼭 필요한 거였다. 황토 러닝머신 쪽에 안 그래도 그늘이 없었는데"라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나는 은이 거면 충분해. 나머지는 필요 없어"라고 괜한 말을 꺼내기도 했다.
이에 전현무가 "그럼 반품하겠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이자 이영자는 당황하며 "뭔데?"라고 물었다. 이어 공개된 전현무의 선물은 4촌에 딱 맞는 예초기였다.
이영자가 "예초기를 샀어?"라며 놀란 모습을 보이자 전현무는 "나 소름 돋네. 왜 놀래요? 누나가 사 오라면서요"라며 이영자의 연기에 당황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공개된 장면에서는 지난 방송 녹화 중 이영자가 "(집들이 선물로) 필요한 게 뭐냐"라고 묻는 전현무에게 정확히 "예초기"라고 답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전현무는 "다른 거 사 올까 봐 링크까지 보냈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계 대표 짠돌이 이준은 다소 아담한 사이즈의 선물을 구매해왔다.
모두 이준의 선물을 기대하지 않는 눈빛이었지만 이어 공개된 이준의 선물 '보디 드라이어' 역시 이영자를 충분히 만족시켰다. 이영자는 "이거 필요해. 남들은 막 수건으로 말리는데. 난 바람으로 말린다"라며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