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석 아이큐어 대표 "최대주주 변경·거래재개 완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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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아이큐어 대표 "최대주주 변경·거래재개 완수할 것"

“반드시 거래재개를 이뤄내겠다는 신념으로 경영 정상화를 완수하겠습니다.”

이영석 아이큐어 대표(사진)는 최근 인터뷰에서 “뼈를 깎는 인적·구조적 쇄신을 단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이큐어는 전임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인 최영권 전 회장의 171억원 규모 배임·횡령 혐의 기소로 작년 8월부터 거래정지 상태다. 지난해 11월 거래소로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8개월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2022년 취임한 이 대표는 최근 거래재개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사외이사를 늘리고 새로 선임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앉혔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사내이사와 관련 인물은 퇴사 처리했다. 배임 피해 보전을 위해 최 전 회장 등을 상대로 165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이 대표는 “방만 경영의 원인이던 비핵심 사업과 10여 개 자회사를 정리하고 본업인 제약과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에 집중해 매출을 2024년 500억원에서 지난해 828억원으로 끌어올렸다”며 “올해 역대 최대 매출 경신과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 전환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대주주 변경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 전 대표 및 특수관계인의 회사 지분은 현재 약 15%다. 아이큐어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전략적 투자자(SI)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 대표는 “다수의 투자자가 관심을 보여 본사 및 공장 실사 절차를 밟고 있다”며 “적격 투자자로 최대주주를 변경해 지배구조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할 것”이라고 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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