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코믹 연기로 귀환…‘명탐정 홈즈’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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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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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자신의 주특기인 코믹 연기로 돌아온다.

그는  6월 16일 첫 방송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 명탐정으로 변신한다.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으로, 극중 이시영은 공미리 역을 맡았다.

공미리는 사소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날카로운 추리력을 지닌 인물로, 광선주공아파트를 위협하는 빌런들을 처단할 결정적인 실마리를 찾아내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서도 이시영의 매력이 그대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사진에서 이시영은 회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동네를 활보하며 아파트 단지 내에서 ‘명탐정 홈즈’로 활약하는 모습이 포착돼 기대를 모은다. 

두 주먹을 움켜쥐고 무엇인가를 바라보는 이시영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코믹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이시영 표 탐정’에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또한 헤드 랜턴까지 완벽하게 장착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좇는 이시영의 모습은, 단순히 아파트 주민을 넘어 가히 ‘명탐정’이라 불릴 만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이어진 컷에서 이시영은 강단 있는 눈빛과 확신에 찬 손짓으로 어딘가를 가리키며, 날카로운 촉과 추리력이 빛나는 ‘공미리’의 면모를 완성한다.

제작진은 “공미리 역을 맡은 이시영이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유쾌한 코믹 연기와 긴장감을 자아내며 통쾌하고 짜릿한 활약을 펼친다”라며 “회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아파트를 종횡무진할 이시영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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