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부산 BNK썸)와 신이슬(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심성영(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3점슛 콘테스트 결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22일 부천체육관에서는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올스타전은 한국 올스타와 일본 올스타의 대결로 치러진다. 본 행사 기준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한·일전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 행사가 진행되기 전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예선이 펼쳐졌다. 이번 3점슛 콘테스트는 개인전이 아닌, 팀 대결로 치러지며, 한국과 일본, 각 팀 당 6명의 선수가 예선에 참가했다. 각 나라 예선 성적 상위 3명에게 결승행 티켓이 주어졌다.
예선은 제한 시간 60초가 부여됐으며, 5개 구역에서 총 25개의 3점슛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구역 당 마지막 컬러볼은 2점이 부여됐다.
한국 올스타는 예선에 강이슬(청주 KB스타즈), 키아나 스미스(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이소희, 박혜진(이상 BNK), 신이슬(신한은행), 심성영(우리은행)이 참가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결과 한국 올스타에서는 이소희와 신이슬(이상 15점), 심성영(14점)이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시종일관 뜨거운 슛감을 과시하며 박혜진(13점), 강이슬, 키아나(이상 12점)를 제쳤다.
그렇게 결선에 나서게 된 이소희, 신이슬, 심성영은 일본 예선을 통과한 히라시타 아이카(15점·토요타 안텔롭스), 아카호 히마와리(14점·덴소 아이리스), 오쿠야마 리리카(10점/서든데스 승·히타치 하이테크 쿠거스)와 격돌한다. 3점슛 콘테스트 결선은 하프타임에 펼쳐지며, 우승 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부천=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