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무더위…체감 38도 넘는 경남권 ‘폭염중대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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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계속 이어진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7.25 ⓒ 뉴스1 29일 경남 양산의 낮 최고기온이 40.3도까지 치솟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난 가운데 30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주 내내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경남권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의 극단적인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이상, 남부지방은 35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특히 부산 서·중부와 경남 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창녕 등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다.폭염중대경보는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의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더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업무 외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최대한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낮 동안 달궈진 지표와 건물의 열이 밤사이 충분히 식지 못하면서 열대야도 이어지고 있다. 29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6시까지 서울의 밤 최저기온은 25.3도로 8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같은 시간 강릉은 28.7도, 양산은 28.1도, 부산은 27.4도, 제주는 27.7도를 기록했다.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호남·영남, 제주 등 광범위한 지역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영남과 동해안, 제주를 중심으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31일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1~38도로 평년보다 높겠으며, 다음 주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40도 안팎의 극심한 더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폭염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 신예린 기자 yr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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