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룰 수 있다면 원 없겠다” 아이치·나고야 AG 목표 세운 박주봉호,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가 마지막 퍼즐 끼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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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대표팀의 남자 복식 간판 서승재(오른쪽)와 김원호가 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훈련하고 있다. 진천|뉴시스[진천=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목표만 이룰 수 있다면 원이 없겠습니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서 이번 대회 목표를 밝혔다. 목표는 금 3개, 은 1개, 동메달 2개다. 한국 배드민턴대표팀은 2023년 항저우 대회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박주봉 대표팀 감독(62)은 “항저우 대회서 좋은 성과를 냈다. 이번 대회서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면 원이 없겠다”며 웃었다.박 감독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선수 시절 한국 배드민턴의 황제로 불린 그는 영국, 말레이시아, 일본서 20여 년간 지도자로 활약한 뒤 지난해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다시 태극마크를 단 그는 “일본서도 아시안게임을 수차례 경험했지만 우리나라 대표팀의 감독으로 처음 나서는 이번 대회에는 각오가 사뭇 다르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통일된 기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극복해 좋은 결과를 내고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박주봉 한국 배드민턴대표팀 감독이 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서 대회 목표를 밝히고 있다. 진천|뉴시스이번 대회서는 남자 복식 서승재(29), 김원호(27·이상 삼성생명)의 활약이 중요하다. 현재 대표팀서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선수는 여자 단식 안세영(24·삼성생명)과 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 조뿐이다. 항저우 대회서는 안세영이 여자 단식, 단체전 등 2개 종목서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서승재, 김원호가 가세한다면 대표팀의 목표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 박 감독은 “아직까진 선수들의 컨디션 차이가 있지만 본 대회에 들어가서는 모든 선수가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서승재, 김원호는 이번 대회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둘은 1일 중국 창저우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즈 남자 복식 32강전서 세계랭킹 58위 레오 롤리 카르난도-다니엘 마르틴(인도네시아) 조에 0-2로 졌다. 둘의 32강 탈락은 지난해 복식 조를 결성한 이래 처음이었다. 서승재는 “당시 우리의 경기력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그 뒤 많은 고민을 거쳐 원래 경기력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김원호는 “마스터즈 이후 부족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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