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6·25 전쟁영웅에 佛 몽클라르 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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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6·25 전쟁영웅에 佛 몽클라르 중령

랄프 몽클라르 프랑스 육군 중령(사진)과 김영덕 육군 이등중사가 ‘이달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됐다. 몽클라르 중령은 2차 세계대전에서 각종 무공훈장을 받은 프랑스의 전쟁영웅이다. 6·25 전쟁 발발 당시 육군 중장이었지만 유엔군으로 파병될 프랑스 육군 대대를 지휘하기 위해 중령 강등을 자청했다. 1951년 2월 13∼15일 프랑스군과 미군이 양평 지평리 일대에서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맞서 승리를 거둔 ‘지평리 전투’에서 활약했다. 이 전투는 중공군이 1950년 10월 참전한 이후 공세 종말점을 확인한 중대 분기점으로 꼽힌다. 방어진이 뚫릴 위기에서 총검 돌격까지 해가며 혈투 끝에 승리한 몽클라르 중령은 이듬해인 1952년 3월 미국 공로훈장을 받았다.

경남 밀양 출신인 김영덕 이등중사는 1952년 3월 육군에 입대한 뒤 제8사단 제16연대 제11중대에서 복무했다. 그는 1952년 9월 812고지 일대에서 북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우며 공을 세웠다. 강원 인제군 서화계곡 일대에서 중공군과 제8사단이 치열한 고지 쟁탈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적의 총탄에 다리 부상을 입었음에도 포복으로 적 기관총 진지까지 접근해 총안구로 수류탄을 밀어 넣었다. 적 진지 폭파에는 성공했지만 김 중사는 이 과정에서 전사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5월의 독립운동가로 이재유 선생(2006년 독립장), 김사국 선생(2002년 애족장), 강주룡 선생(2007년 애족장)을 선정했다.

최진영/김다빈 기자 real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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