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35분’ PSG, UCL 첫판서 대승…‘김민재 교체’ 뮌헨도 승리

12 hours ago 2

이탈리아 아탈란타에 4-0 대승 거둬
후반 10분 마율루와 교체되면서 출전
뮌헨 김민재는 첼시전 후반 1분 투입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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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아탈란타에 대승을 거뒀다.

PSG는 18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지난 6월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잡고 구단 사상 첫 UCL 우승을 기록했던 PSG는 대회 2연패를 향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15일 랑스와의 2025~2026시즌 리그1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발목 부상 이슈가 있었던 이강인은 이날 후반 10분 세니 마율루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3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패스 성공률 93%(27회 시도 25회 성공), 리커버리 1회 등 공수 다방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 33분 워렌 자이르에메리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하는 등 공격포인트를 노렸지만, 기록에는 실패했다.

PSG는 전반 3분 만에 나온 마르퀴뇨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전반 39분에는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흐름을 탄 PSG는 후반전에 두 골을 더 넣었다.

후반 6분 누누 멘데스가 쐐기골을 터트리는 데 이어, 후반 46분 곤살루 하무스가 한 골 더 기록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잉글랜드)의 멀티골에 힘입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3-1로 완파했다.

뮌헨은 전반 20분 트레보 찰로바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뮌헨은 전반 27분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전반 29분 첼시의 콜 파머가 한 골 만회했으나, 후반 18분 케인이 쐐기골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민재는 이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1분 요나탄 타와 교체됐다.

경기 종료까지 다요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 짝을 이루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안정적인 수비뿐 아니라 92%의 패스 성공률(38회 시도 35회 성공)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EPL 리버풀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뒀고, 인터 밀란은 아약스(네덜란드) 원정에서 2-0 완승을 기록하며 UCL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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