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영화감독 요아킴 트리에르(사진)는 인물의 내밀한 심리와 삶의 단면을 현실적이면서도 시적으로 그려낸다. 영화 ‘사랑할 때 누구나 최악이 된다’ ‘센티멘탈 밸류’ 등에서 그가 보여준 감각적인 미장센은 유럽 영화계를 넘어 한국 관객까지 매료했다.
트리에르는 1974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 대부분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보내 스스로 노르웨이 감독으로 정의했다.
그의 작품 세계는 현대인이 마주한 불안과 고독, 정체성에 관한 질문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인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좇는 카메라 워킹, 음악과 침묵 사이의 정교한 완급 조절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오슬로를 배경으로 한 ‘리프라이즈’ ‘오슬로, 8월 31일’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등 이른바 ‘오슬로 3부작’은 방황하는 청춘의 심리를 풍경화처럼 묘사하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지난해 제78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데 이어 최근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상까지 거머쥐며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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