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에서 라디오로…튜이드의 ‘2단계 입덕 공략법’

1 week ago 7

사진│잇츠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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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데뷔 무대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신인 그룹 튜이드가 이번에는 ‘목소리’로 대중을 매료시키고 있다. 화려한 춤과 표정에 가려졌던 일곱 멤버의 각기 다른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이 드러나며 리스너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내는 모양새다.

튜이드는 2일 유튜브 라이브 음악 채널 ‘잇츠 라이브’에 출연해 데뷔 앨범 ‘튠 앤드 플레이’의 타이틀곡 ‘선 키스’ 밴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정해진 동선과 칼군무에 집중했던 음악방송 무대와 달리, 멤버 간 눈빛을 교환하며 자유롭게 리듬을 타는 구성으로 한층 여유로운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밴드 사운드 위로 레이어드되는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 톤과 정교한 화음은 팀 전체의 완성도를 재확인시켰다.

이러한 행보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는다. 앞서 튜이드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KBS Cool FM ‘폴킴의 가요광장’ 등 주요 라디오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격하며 꾸준히 보컬 실력을 어필해 왔다. TV 음악방송을 통해 시각적 임팩트를 선사한 뒤, 밴드 라이브와 라디오 등 청각 중심 플랫폼을 차례대로 공략하는 ‘단계별 확장 전략’으로 읽힌다.

이 같은 전략은 음원 차트의 즉각적인 반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선 키스’는 애플뮤직 ‘오늘의 톱100: 대한민국’(9월 1일 자) 2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한국 차트(2일 기준) 4위에 올랐으며, 타이틀곡을 비롯해 데뷔 앨범에 수록된 5곡 전곡이 두 차트에 모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밴드 라이브와 라디오 방송을 통해 가창력을 입증한 튜이드는 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다시 한번 본업인 퍼포먼스 무대를 꾸민다. 멤버 개개인의 음색을 한 차례 익힌 리스너들에게 이번 음악방송은 이전과 다른 다채로운 감상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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