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새절역세권…506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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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21 09:00 수정2025.08.21 09:00

은평 새절역세권…506가구 공급

서울시 은평구 새절역세권에 506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장기전세주택(151가구) 중 절반은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평구 새절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 새절역 인근에 있다. 증산5 재정비촉진구역, 증산4 도심공공주택복합지구 등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지역이다. 서울시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추진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고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용적률 415.9%, 지하5층~지상39층 규모의 공동주택 506가구(장기전세주택 151가구)와 근린생활시설, 지역필요시설이 복합개발된다. 장기전세주택의 50%는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미리내집으로 활용된다.

대상지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증산로변에 전면공지를 만들어 개방감 및 가로활성화를 유도한다. 지하에는 공영주차장(76면)을 설치한다. 서울시는 "새절역 인근 주차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불광천 먹자골목 방문을 유도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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