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체포로 ‘9부 능선’ 넘었다…‘작전 주도’ 경찰에 남은 과제는

8 hours ago 1

정치

윤대통령 체포로 ‘9부 능선’ 넘었다…‘작전 주도’ 경찰에 남은 과제는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완료하며 관련 수사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특별수사단은 경호처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피의자 중 '온건파'로 분류된 이들은 조사에 협조하고 있는 반면, '강경파'는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55명에 달하며, 이 중 핵심 인물들은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경찰 특별수사단이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마무리하면서 관련 수사가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체포작전’을 주도한 경찰은 앞으로 남은 수사력을 경호처 관계자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수사단은 지난 3일 윤 대통령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박종준 전 경호처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김신 가족부장 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호처 관계자 중 ‘온건파’로 불리는 박종준 전 처장과 이진하 본부장 2명은 경찰 피의자 조사에 응했다.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경호처 내부 균열 상황 등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불구속 송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들을 제외한 3명은 강경파로 분류된다. 이 중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세 차례 경찰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하면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 경호 업무를 마친 뒤 변호인과 함께 출석하겠다는 확약을 받고 일단 영장을 집행하지 않았다. 김신 부장은 아직 한 차례 출석 요구만 거절했다.

경찰이 현재까지 입건한 피의자는 55명이다. 이 중 조지호 경찰청장, 이봉식 서울청장,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 핵심 피의자는 검찰에 넘겼다.

노상원 전 사령관의 ‘선거관리위원회 장악 계획’과 관련해 입건한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과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 정상우 방첩사령부 1처장 등도 입건한 상태다. 조만간 조사를 끝내고 검찰에 송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