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 오후 방송한 채널A 예능물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유희관은 게스트로 나와 실제 프로야구 선수가 의뢰한 실화 사건의 전말을 지켜보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날의 ‘사건수첩-진실게임’에선 프로야구 1리그에서 꾸준히 1군의 자리를 지켜온 실제 스타 야구선수가 아내 때문에 탐정사무소를 찾아온 실화가 재구성됐다.
실제 프로야구 선수의 이야기란 사실에 유희관은 “야구선수는 스프링 캠프, 지방 원정 경기가 잦아 집을 비우는 날이 많은데 와이프의 외도를 의심하는 것 아니냐”라며 추리했다.이에 MC인 래퍼 데프콘이 “실제 그런 경우가 있냐”고 캐묻자, 유희관은 “야구선수들이 많이 집을 비우니까 와이프가 바람을 피우기도 하지만, 야구선수들도 원정 경기에 가면 거기에 또 ‘여자친구’가 있기도 하다”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하지만 유희관은 자신의 발언이 불러올 파문을 예상하며 “해외는 오픈 마인드라… 해외 야구 이야기한 것”이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였다.
MC인 웹툰 작가 김풍이 “같이 죽자는 것이냐”라고 꼬집자 유희관은 “미국은 오픈 마인드다. 메이저리그, KBO 말고. VCR 보시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유희관은 2009년 프로생활을 시작해 2022년 은퇴했다. KBO리그 두산 좌완투수 최초로 100승 고지를 넘었다. 최근엔 스포츠 해설, 예능, 유튜브까지 꽉 잡고 있다.김풍이 “이성에게 인기가 많다는 의외의 소문이 있다”라며 ‘카더라 통신’을 전하자 유희관은 “편안해서 쉽게 다가가기 좋아서 그렇다”고 답했다.
또 데프콘이 “야구선수들은 보통 결혼을 일찍 하지 않냐”라고 묻자 유희관은 “그게 부럽다. 저는 야구했던 시절을 못 보여주니까. 애가 나중에 태어나서 ‘우리 아빠 개그맨이야’ 이럴까 봐…”라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데프콘이 “개그맨 영역까지 넘보고 있는 거냐”고 또 질문하자 유희관은 “생긴 게 개그맨이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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