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폐암 신약 로열티 '쑥'…알레르기 치료제 기술이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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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라즈클루즈의 로열티 수익 증가와 알레르기 치료제 기술이전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기업가치 산정 방식을 변경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라즈클루즈 로열티의 성장과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의 기술이전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6126억원, 영업이익은 50.8% 늘어난 332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5.4%로 예상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6082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사업부별로는 약품사업부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약품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3819억원으로 추정했다. 생활유통사업부도 지난해 낮은 기저에 따른 효과로 18.2% 늘어난 6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폐암 신약 라즈클루즈의 로열티 수익 증가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라즈클루즈와 존슨앤드존슨(J&J)의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 연구원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라즈클루즈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3분기 순매출은 3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3% 증가했다”며 “라즈클루즈 로열티는 전분기 대비 30% 증가한 9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자회사 애드파마의 개량신약 로열티 20억원이 추가되면서 3분기 연결 기준 전체 로열티 수익은 11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라즈클루즈의 성장세는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병용 약물인 리브리반트의 피하주사(SC) 제형이 처방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리브리반트SC 제형은 올해 7월부터 미국 보험 청구 코드인 J-code가 적용되면서 청구 절차가 간소화됐다. 기존 정맥주사(IV) 제형과 비교해 투약이 간편하고 주입 관련 반응 발생률도 낮아 환자와 의료진의 투약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리브리반트SC 제형은 2026년 7월부터 보험 청구 코드가 적용되며 청구 절차가 간소화됐다”며 “기존 정맥주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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