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대 측은 간호학과 신설이 보건의료의 공익적 역할을 중시했던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방향성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부 승인을 계기로 정원 외 모집 20명을 포함해 총 60명의 간호학과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유한대는 간호학과 신설을 통해 보건·웰니스 특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앞서 2024~2025학년도 작업치료과, 반려동물보건학과, 응급구조과도 신설했다. 웰니스 개념을 중심으로 학사 구조를 재편하며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웰니스 혁신 거점 대학’으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다.
유한대 간호학과는 유한양행 및 유한재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장학·교육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교육, 글로벌 간호 역량 강화 교육 등 미래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형 간호사를 양성할 방침이다. 지역사회 건강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정주형 간호인력’도 양성한다.장은영 유한대학교 총장은 “간호학과 신설은 유한대학교가 추구해 온 사회 환원과 실천적 교육이 가장 집약적으로 구현되는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설립자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문성, 따뜻한 인성, 공공성을 겸비한 미래형 간호사를 양성함으로써 대학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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