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모두 하나가 되어 부른 단체곡 ‘Butterfly’의 녹음 현장이 공개된다.
2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윈터송 프로젝트’ 대망의 단체곡 ‘Butterfly’를 함께 부르는 ‘윈터송 메이트’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단체곡을 부를 녹음실은 80여년 간 한국 근현대사 음악사를 품고 있는 곳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유재석은 “여기에서 수많은 명곡들이 녹음됐다”라면서, 특히 1997년 IMF 외환위기 시절 국민들에게 힘이 되어준 노래 ‘하나 되어’가 녹음된 곳이라고 소개한다. ‘하나 되어’는 김건모 이승철 신승훈 엄정화 조성모 H.O.T. 핑클 등 당대 최고 가수들이 참여한 단체곡이다.
멤버들이 녹음할 단체곡 ‘Butterfly’ 역시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곡으로, 멤버들은 새해 희망송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낸다.
그 가운데 가사를 살펴보던 유재석은 “제 파트를 승헌쓰가 불렀으면 좋겠다. 그게 어울릴 것 같다”라면서 파트를 양보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승헌쓰는 유재석의 응원을 받으며 KCM과 함께 ‘미성 듀오’를 결성해 ‘Butterfly’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고. 과연 어떤 가사가 유재석의 마음을 바꾸게 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14명이 파트를 나누면서 각자에게 짧고도 소중한 파트가 주어진다. 멤버들은 “실수하면 빠져! 바로 끌어내린다”라는 경고 속 긴장감 넘치는 연습을 시작한다. 14명의 다채로운 목소리로 ‘Butterfly’를 어떻게 완성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곡 녹음 현장은 1월 25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 윈터송 프로젝트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와 가수 김조한, KCM, 존박, 에일리, 해원(NMIXX), 승헌쓰(재쓰비), 배우 송건희, 펜싱 선수 오상욱 14명이 뭉쳐 겨울 노래를 완성하는 프로젝트다. 단체곡 ‘Butterfly(러브홀릭스)’와 남자 유닛곡 ‘흰수염고래(YB)’ 리메이크 음원은 1월 25일 토요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