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왜 거리뷰에? 9kg 장비 메고 찍은 사진 공개

5 days ago 8

/사진=거리뷰 캡처

/사진=거리뷰 캡처

방송인 유재석과 허경환이 촬영한 거리뷰가 실제 포털 사이트 지도 서비스에 반영됐다.

2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허경환은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을 맞아 과거 정밀한 지도 제작을 위해 힘썼던 세종대왕의 뜻을 받들고자 서울 골목 거리뷰 제작 임무에 나섰다. 이들은 N사 지도앱 거리뷰 촬영을 위해 약 9㎏에 달하는 장비를 직접 메고 경복궁 집옥재와 낙산공원 장수마을 일대를 돌았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벌써 지겹다"며 "얼굴이 너무 뜨겁고 힘들다"고 거리뷰 작업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거리뷰를 그냥 편하게 봤는데, 진짜 고생하는 분들이었다"며 "장비 무게도 무겁고 직사광선 때문에 더 힘들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유재석과 허경환의 노력으로 지도뷰 경복궁 근정전 정보가 업데이트됐고, 거리뷰 최초로 집옥재 내부 촬영을 완료했다.

이후 실제로 서비스 중인 거리뷰에 촬영 중인 이들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재석과 허경환이 패랭이 모자를 쓴 모습이 하이 앵글로 촬영되는가 하면 유재석과 허경환이 서로를 포착한 뷰도 남겨져 있다.

보통 거리뷰에 찍힌 인물들은 모자이크 처리되는 경우가 많지만, 유재석과 허경환의 얼굴은 그대로 담겼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는 모습이다.

거리뷰는 지도의 평면적인 정보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 거리의 모습을 36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촬영하여 사용자에게 생생한 공간 시각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N사의 경우 2010년부터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데이터 수집은 차량 지붕에 8~15개의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된 모바일 매핑 시스템(MMS) 장비를 활용하는데,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골목길이나 등산로는 유재석, 허경환과 같이 사람이 카메라 배낭(트레커)을 메고 걷거나 자전거, 드론을 활용해 촬영한다.

여러 대의 카메라가 동시다발적으로 촬영한 개별 사진들의 왜곡을 보정하는 스티칭 기술과 촬영 장비에 내재된 GPS 및 이너셜 내비게이션(IMU) 센서를 통해 수집된 사진과 정밀 지도의 좌표(위경도)를 1:1로 매칭하는 기술이 활용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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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입니다. 2012년부터 엔터 산업을 취재해 왔습니다. 연예계 사건·사고, K컬처를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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