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포켓몬 잡다 쓸개 뗐다” 담낭절제술 마친 근황 공개

8 hours ago 3

방송인 유병재가 갑작스러운 담낭절제술을 마치고 수척해진 모습으로 병상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병재 인스타그램

방송인 유병재가 갑작스러운 담낭절제술을 마치고 수척해진 모습으로 병상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병재 인스타그램
방송인 유병재가 갑작스러운 수술로 쓸개를 제거한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유병재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담낭절제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병실에 누워 다소 야윈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과 함께 “SNS 참 우습다. 신나서 포켓몬 잡다가 옆에서 쓸개를 뗐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에 하하, 소유진, 이용진 등 동료 연예인들은 “아이고 아프지 마라”, “얼른 나으라”며 걱정 어린 응원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 유병재가 받은 ‘담낭절제술’…당분간 ‘이 음식’ 조심해야

유병재가 받은 담낭절제술은 담낭(쓸개)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이나 염증 등을 해결하기 위해 장기를 잘라내는 수술이다. 최근에는 배를 크게 열지 않고 구멍만 뚫는 복강경이나 로봇 수술로 진행된다.

순수 수술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안팎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다만 전신마취 준비와 깨어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환자가 보호자를 만나기까지는 총 3~4시간이 걸린다. 수술 후 경과가 좋아 보통 하루 이틀 뒤면 바로 퇴원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담낭을 완전히 제거해도 신체 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수술 초기에는 소화액(담즙)을 모아두는 저장 창고가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소화가 안 돼 곧바로 설사를 하거나 지방변을 보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수술 후 약 2~3개월 동안은 장이 적응할 때까지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담백한 식단을 유지해야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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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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