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과 썸타던 김하영, 전격 결혼 발표 “적극 플러팅”

‘서프라이즈 김태희’로 알려진 미녀 배우 김하영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한다.

오늘(2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김하영은 성우 출신 엄마와 함께 ‘퍼펙트 라이프’를 찾았다. MC 현영이 “(프로그램에서 결혼을 많이 했는데) 하영 씨도 진짜 결혼을 해야 하지 않겠냐”고 묻자 김하영은 “사실 제가 3년 사귄 남자친구와 올가을 결혼을 약속했다”며 깜짝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처음으로 방송에 남자친구가 공개된다”며 김하영과 엄마, 2살 연상 남자친구까지 셋이 만나는 현장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김하영은 2살 연하의 그룹 티지어스 출신 보컬 트레이너 박상준과 2년 째 열애 중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날 김하영 모녀는 보컬 트레이너인 남자친구 직장에 응원차 깜짝 방문한다. 첫 등장한 남자 친구의 든든한 비주얼에 스튜디오가 술렁이고, 현영은 “인상이 너무 좋다. 언제부터 1일이었냐”고 첫 만남을 궁금해했다. 김하영은 “‘복면가왕’ 출연을 앞두고 보컬 레슨을 받으러 갔다가 처음 만나게 됐다”며 “레슨받는 첫날, 남자친구가 제게 ‘MBTI가 어떻게 되냐, 어떤 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하냐’고 계속 물었다”며 남자 친구의 적극 플러팅을 공개했다. 이후 썸을 타다 녹화 후 10일 만에 사귀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하영은 4년 전 ‘퍼펙트 라이프’ 출연 당시 ‘서프라이즈’에 함께 출연하는 전 남자친구이자 동료 배우 박재현과 그의 아내를 집으로 초대해 할리우드 스타일의 쿨함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현영은 “현재 남자친구와도 전 남자친구 가족을 만난 적 있냐?”고 궁금해하자 김하영은 “현재도 전 남자친구와 함께 일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남자친구가 마음에 걸려 했다. 그래서 전 남자친구 가족들과 만나서 식사했다”며 여전히 쿨한(?) 할리우드 만남을 공개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김하영은 지난 2021년 ‘퍼펙트 라이프’ 출연 당시 방문했던 철학관에서 “2025년에 연상과 결혼할 것”이라는 발언이 예상 적중하자, “결혼하는 건 다 ‘퍼펙트 라이프’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하영은 개그맨 유민상과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핑크빛 기류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