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산불에 9만여 명 대피…스페인·프랑스, '역대 최악의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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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산불이 계속 확산하면서, 주민과 여름 휴양객 9만 2천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스페인에서는 화재 건수가, 프랑스에서는 불에 탄 면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시간 24일 로이터·AP 통신과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기상 조건이 악화해 대응이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전날 밤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마드리드 지역 서부에서 발생한 큰불 두 건은 24일 오후 하나로 합쳐져 3천㏊(30㎢)를 순식간에 태웠고 다른 큰불과도 합쳐질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이사벨 디아스아유소 자치정부 수반은 마드리드 역사상 최악의 화재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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