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스톱·치폴레 더 간다" … 美소비재 콕집은 골드만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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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에서 소비 지출 증가로 인해 뉴욕 증시에서 윙스톱과 치폴레멕시칸그릴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가처분 소득 증가와 금리 상승 완화로 인해 소비가 견고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필수 지출 증가율이 2024년 3.6%에서 올해 2.3%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치폴레는 영업 효율성이 개선되며 매장 방문객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과 함께 주가 목표를 상향 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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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가처분 소득 늘며 소비 확대
패스트푸드 등 식품株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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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에서는 소비 지출 증가로 뉴욕 증시에서 윙스톱(WING)과 치폴레멕시칸그릴(CMG) 등 소비재주가 수혜를 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미국 가처분 개인 소득이 더딘 속도이지만 계속 증가하고 금리 상승이 완화되면서 견고한 소비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비용 감소와 의료비 지출 증가율 둔화, 한 자릿수대 초반의 식품 인플레이션 등 영향으로 필수 지출 증가율이 2024년 3.6%에서 올해 2.3%로 낮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 소비자의 재량 현금 유입이 4.9% 늘어 저축 증가와 함께 건전한 재량 지출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는 배경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윙스톱과 치폴레 등을 올해 주목할 종목으로 꼽았다.

치킨윙 메뉴로 유명한 패스트푸드 체인 윙스톱은 미국프로농구(NBA)와 다년간 맺은 파트너십과 함께 미국프로풋볼리그(NFL) 경기 광고를 보완하는 등 인지도 상승에 주력하고 있다.

또 4500만명 이상의 고객 데이터를 보유해 디지털 매출이 전체 매출의 70%에 달하는 등 디지털 부문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윙스톱 주가는 지난해 11% 상승했는데 미국에서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육류 제품 중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닭고기를 많이 찾으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지난해 30% 넘게 주가가 오른 치폴레는 지난 5년간 220% 넘게 상승했다. 서부식 멕시코 요리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체인점인 치폴레를 두고 RBC캐피털은 "올해에 성장세가 가속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관측했다.

RBC캐피털은 "전반적인 영업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서비스 처리 속도가 향상됨에 따라 치폴레 매장 방문객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RBC캐피털은 목표주가를 70달러에서 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치폴레 주가는 지난 10일 기준 56달러 선이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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