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학교 급식실 산업재해 5년새 3배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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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한 산업재해가 최근 5년간 3배 이상 증가하여 2024년에는 216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재해 유형으로는 화상, 넘어짐, 물체에 맞음 등이 있으며, 특히 화상 사고는 연평균 100건 이상 증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학교 급식실의 산재율은 3.2%로 전체 산재율인 0.67%를 훨씬 초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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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한 산업재해가 최근 5년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20일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한 산재는 2020년 701건에서 2024년 2166건으로 급증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학교 급식실 산재율도 2023년 3.2%, 2024년 3.7%로 전체 산재율(2024년 0.67%)을 크게 웃돌았다.

주요 재해 유형은 △화상 1950건 △넘어짐 1719건 △물체에 맞음 527건 △부딪힘 537건 △절단·베임·찔림 455건 등으로 나타났다. 화상 산재는 연평균 100건 이상 증가했고,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당장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니더라도 근골격계 질환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관련 산재는 2020년 101건에서 △2021년 168건 △2022년 207건 △2023년 229건 △2024년 244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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