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해병' 특검보에 류관석·이금규·김숙정·정민영 임명

5 hours ago 1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할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특검보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수사 채비에 들어갔다. 채상병 순직 사건의 특검도 인선이 마무리되며 내란·김건희·채상병 3대 특검 모두 특검보 인선을 마쳤다.

이 특검은 20일 류관석·이금규·김숙정·정민영 변호사에 대한 특검보 임명 통보를 대통령실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특검은 지난 18일 특검보 후보 8명을 선정해 대통령실에 임명을 요청했다. 요청 이틀 만에 최종 4인이 확정되면서 특검보 인선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번에 임명된 류관석 특검보는 군 법무관 출신으로 1999년 이명현 특검과 함께 병역 비리 수사를 맡은 인연이 있다. 이금규 특검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국회 측 탄핵소추 대리인단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김숙정 특검보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호 검사’로 알려져 있다. 정민영 특검보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특별수사관으로 활약했다.

특검보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이 특검은 앞으로 국방부, 공수처, 검찰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수사 인력을 파견받아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