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459100)는 3in1 무선충전기가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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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위츠는 지난 2월 Qi2 인증을 받은 ‘3in1 무선충전기’를 출시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3월 24일부터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 이후 국내 시장 대상의 초도물량이 완판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in1 무선충전기는 Qi2 자석충전을 통해 최대 15W 무선 충전 성능으로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3개의 충전부를 통해 스마트폰을 비롯한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등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 만큼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초도물량이 완판됨에 따라 후속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3in1 무선충전기는 위츠가 자체 브랜드를 런칭하며 내놓은 첫 번째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전력전송 솔루션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B2B 중심의 사업에서 일반 소비자 시장(B2C)까지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위츠는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후속 모델들도 개발 중이며, 향후 다양한 무선충전 제품군을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위츠 관계자는 “국내 공급물량이 모두 판매되면서 추후 지속적으로 제품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 미국, 호주 등 23개국에 출고되고 있어 해외 시장으로도 판매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