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증교사 혐의로 재판받던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처남인 유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진안군 용담댐 인근에 세워진 차 안에서 유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유씨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재판받는 게 힘들다'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